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내년 총선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다.서 청장은 11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기자실에서 구청장직 사직 철회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앞서 11월 1일 구청장직 사임통지서를 냈던 서 구청장은 이날 사퇴하고,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었다.불출마 선언을 앞두고 지역에선 국회의원 출마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남구 자생단체장협의회는 이날 남구청을 방문해 서 청장 청장의 사임과 국회의원 선거 출마 철회를 요청하고 나섰다.협의회는 구청장실에서 서 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임기가 1년 6개월 가량 남았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송철호 전 울산시장에 대한 실형 선고로 인해 내년 총선에서 구상하던 일부 선거 전략의 선회가 불가피해졌다. 30일 울산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시당의 총선 전략 중 송 전 시장에 대한 1심 재판에서 혐의가 인정되지 않으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지역구인 남구을 등에서 대대적인 반격전에 나선다는 구상도 있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하명으로 수사해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증거가 없는데도 제기했다’며 김 대표를 몰아세운다면, 울산 전체 선거판을 흔들 수도 있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9일 울산시에 국비 4조원 시대를 열기 위한 여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민주당 시당은 이날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은 다양성을 만들어 가지 못하는 산업구조로 국가산단은 점점 수명을 다해 낙후되고, 울산 경제는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급격한 인구 유출과 고령화 문제, 의료 인프라 부족 등이 산재 돼 있는 울산 현안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울산 정치권의 한 축을 대변하고 있는 민주당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정쟁과 배척의 대상이 아닌 울
울산시의회 의원들이 대암댐 주변 발전방안, 재건축 기준 개선, 학교 급식비 인상, 청년 탈울산 문제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여름철 비회기 중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 홍성우 의원, 삼동면 지역발전 간담 홍성우 의원은 9일 의회 시민홀에서 ‘삼동면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대암댐 건설 이후 지난 50년간 개발제한 및 각종 규제를 받고 있는 삼동면 주민 애로 및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김종훈 의원, 삼동면 이장단, 삼동면 발전협의회, 한국수자원공사, 관계 공무원 등이
울산시는 8일 “코로나19로 느슨해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재조성해 지역사회로 퍼져 나가게 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정치락 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자원재활용법 개정으로 강화된 일회용품 규제 제도가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관련 업계를 통해 안내·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 “규제 계도 운영기간이 종료되는 올해 11월 25일부터는 구·군에서 식품접객업소 등 규제 대상 사업장 4만5,321개소를 지도·점검해 위반 사업장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활
정부와 여당이 10일 오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된 태풍 ‘카눈’에 대비해 재난 대응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태풍 ‘카눈‘ 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8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 17개 부처 장관, 청장 등과 대면이나 화상으로 긴급회의를 열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이날까지 여름휴가를 계획했으나 태풍 예보와 잼버리 후속 대책 등을 점검하기 위해 하루 앞당겨 업무에 복귀했다. 행정안전부는 ‘카눈’의 북상에 대응해 이날 오후 5시에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
울산 각 지역의 행정구역 명칭을 유래와 변천 과정, 정확한 뜻을 반영해 새로 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류, 착오, 와전 등으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일부 명칭의 변경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8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행정구역 지명 변천사 바로알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역사연구소, 울산박물관 연구자와 울산시 공무원 등 20여명이 함께 한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명변천 기록이 잘못 해석됐거나, 자연환경 변화나 통폐합, 관할권 변화 등의 과정에서 생긴 오류를 바로 잡는 행정지명
울산시의회 손명희 의원은 8일 울산시에 "오송 참사 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재난안전통신망을 울산 집중호우에 대비해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 의원은 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이례적인 집중호우나 태풍이 오면 태화강변이 매번 초토화되곤 하는데도 근본적인 대책 수립 없이 반복되는 재난에 무감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통신망의 작동 절차를 질의했다. 그는 "정부에서 1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구축한 재난안전통신망이 있지만 이태원 참사 때도, 이번 오송 지하차도 참사 때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며 "
내년 4·10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울산지역 진보당이 2개 선거구에서 당내 후보를 선출하고 첫 공식 출마 선언을 하며 선거 레이스에 ‘포문’을 열었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북구 윤종오 전 국회의원, 남구을 조남애 전 남구의원의 내년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진보당 시당은 앞서 6~7일 1차 당내 후보 모집을 실시한 결과 이들이 각각 선거구에서 단독 등록해 사실상 당내 후보로 정해졌고, 18~22일 찬반 투표를 거치면 당내 후보 선출 절차를 모두 마치게 된다고 밝혔다. 총선을 8개월이나 앞두고 당내
울산시의회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7일 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보훈단체협의회, 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단체 현안사항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훈단체협회의회는 △호국보훈가족 한마음위안 행사 부활 △보훈단체협의회 사무공간 확충 △보훈회관 상근직원의 처우개선 △해외전적지 순례행사 사업지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설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확충 등 의견을 건의했다. 이영해 위원장은 "정부의 국가보훈부 승격을 계기로 다시 한번 보훈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야 할 시점"이라며 "보훈단체와 보훈가족들의 권익 신장과 복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7일 논평을 내고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 노조원 50여명은 지난 6일 ‘윤석열 정권 퇴진’을 골자로 한 불법 스티커를 국민의힘 울산시당 당사 입구와 복도를 거쳐 사무실 앞까지 부착하고 건물 정면 입구에는 불법 현수막까지 게첩했다"며 "국민의힘에 대한 불만을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울산시당 사무실뿐만 아니라 김기현 당대표 울산 남구을 지역구 사무실에도 불법 스티커와 현수막을 게첩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시당은 "공식적인 면담 절차를 통한다면 충분히 대화의 장을
울산시가 택시업계 부담완화와 차량 내구성 개선, 관련 법령 개정 등에 따라 택시 차령 연장을 최대 2년까지 확대하는 조례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문석주(사진) 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현대자동차의 소나타 택시 생산 중단으로 인한 운송사업자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택시 차령 연장이 가능하도록 ‘택시운송사업의 발전과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택시 차령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제40조에 따라 기존 법인택시 최대 6년, 개인택시 최대 9년으로 정해져 있다. 그러나 지자체 여건을
울산 노동·진보 진영이 내년 4·10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벌써부터 선거 분위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노동자들은 동구 단일후보를 선출해 세를 모으겠다는 선전포고를 하고, 진보당은 이달 말까지 당내 후보를 선출해 조기 총선체제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동구지역 총선대책위원회는 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지역에 소재한 민주노총 소속 노동조합(지부·지회·분회)들이 함께 뭉쳐서 총선대책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총선대책위는 "노동당, 정의당, 진보당 등 진보3당과 함께 하며 내년 총선에서
울산시의회가 상임위에서 삭감됐던 ‘기업인 조형물’ 건립 예산 200억원을 예결위에서 전액 부활시키자마자 울산시가 사업을 ‘철회’키로 해 ‘혼란’에 휩싸였다.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대룡)는 제239회 제1차 정례회 중인 19일 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제2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및 확정의결을 실시했다. 이날 예결위의 핵심 쟁점은 시 경제국 경제노동과가 제출한 ‘위대한 기념인 기념사업’ 예산에 대해 △상임위 결정대로 통과 △삭감 예산의 부활 △추가 삭감 등 여부였다. 앞서 지난 15일 산건위가 시
울산 남구의회 의원(나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덕종 후보가 당선됐다.5일 치러진 선거에서 최 당선인은 투표에 참여한 1만2,903명(투표율 33.8%) 중 6,450표(50.6%)를 얻어 6,297표(49.39%)를 득표한 국민의힘 신상현 후보를 근소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최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민주당을 믿고 지지해준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이번 선거는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주민의 간절한 마음과 윤석열 정부의 민생 외면과 굴종 외교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있는 만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최
울산출신 김기현 국회의원이 집권여당의 당대표로 당선됐다. 울산에서 집권여당의 당대표가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울산출신 정치인 가운데는 최형우 의원이 내무부장관을 역임했고 고 김태호 의원이 내무부 장관과 신한국당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가 있다. 비교적 최근에는 박맹우 의원이 새누리당 말기 사무총장을 지냈고 정갑윤 의원이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전례가 있다. 하지만 김기현 의원처럼 실질적인 집권여당의 당대표로 당선된 전례는 울산 정치사에서는 단연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정치권에서 항상 변방에 있던 울산의 정치적 위상이 이번
울산의 김기현(남구을) 의원이 국민의힘 원내 당권 주자 가운데 처음으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원내 1번 주자’로 등판했다. 울산에 지역구를 두고 여당 당 대표에 도전한 국회의원은 김 의원이 처음으로, 만약 당 대표 자리에 오른다면 울산이 중앙정치의 ‘핵’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울산 동구에서 4선을 했던 정몽준 전 의원이 2009년 보수 여당(당시 한나라당) 대표에 오른 적 있지만, 출마 당시 서울 동작을에 연고를 둔 상태였다. #"신적폐 청산 대한민국 정상화 절실" 김기현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내년 3월 8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선호)이 15개 부문 상설위원회 위원장 후보 공모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조직 개편을 알렸다.공모 기간은 20~27일이고, 응모 자격요건은 민주당 울산시당 권리당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공모하는 상설위원장은 여성·노인·청년·대학생·장애인·노동·...
울산시가 찬·반 논란 속에 추진하는 여성가족개발원-사회서비스원 통·폐합을 위한 개정조례안이 울산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는 19일 제234회 제1차 정례회 상임위를 열고 '울산시 여성가족개발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시의회 강대길 부의장은 최근 동구에 신규 교사가 집중적으로 배치되고 있어 지역별 신·구 교사 비율의 불균형 심화를 우려하며 해소 방안을 주문했다.19일 강 부의장의 울산시교육청에 대한 서면질문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구·군별 초·중·고 정원 대비 신규 교사 배치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