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울경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18일 경남 김해시의 한 식당에서 가진 오찬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선 당선인 측 제공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울경 당선인들이 18일 경남 김해시 소재의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이 자리에는 김태선(울산 동구) 당선인을 비롯해 민홍철(경남 김해시갑), 김정호(경남 김해시을), 전재수(부산 북구갑) 당선인 4명이 참석했다.이번 회동은 부울경 예산확보 및 정부지원 방안 논의와 함께, 22대 국회의 상임위 배정을 미리 조정해 부울경이 원팀으로 움직이기 위한 전략회의의 성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초선 지역구 당선자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에 대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17일 22대 국회 초선 당선인들과 오찬을 한데 이어 당의 원로인 상임고문들과 간담회를 열고 당 수습 방안과 차기 지도부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초선 당선인과 오찬 자리에서 윤 원내대표는 "뭉쳐 있으면 상대가 숫자가 적어도 함부로 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오찬 전 공개 모두
22대 국회에서 활동할 울산 국회의원들이 '3당'으로 나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지난 18대 국회부터 살펴보면 당시 무소속 당선자가 보수 정당으로 복당 하면서 보수 일색이었고, 19대 역시 보수에서 6석 전석을 석권했다. 20대에는 보수 정당과 진보정당으로 양분됐고, 21대 국회에서는 거대 양당이 각 5석과 1석씩 나눠 가졌다.울산은 국회의원 6명 뿐인 미니 선거구인데, 이번 22대 총선 결과 국민의힘 4석에 더불어민주당 1석, 진보당 1석으로 쪼개졌다.진보당의 유일한 지역구 당선자인 북구 윤종오
홍익표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22대 국회에서도 '거야' 진용을 갖추게 된 더불어민주당이 새 원내대표 경선을 한 달 가량 앞두고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과반 이상을 점한 제1야당 원내대표가 사실상 국회의 운영을 좌지우지할 영향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16일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헌에 따라 원내대표를 매년 5월 의원총회에서 선출하기 때문에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다음 달 둘째 주(7∼10일)에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원내대표는 통상 3·4선이 맡는 것이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다. 16일 국민의힘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 새 지도체제가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여진 것으로 전해졌다.현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 비대위가 구성되는 건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인데, 비대위 성격이 '실무형'으로 규정됨에 따라 이르면 6월 전당대회가 개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혁신형 비대위를 할 상황은 아니고, 전당대회를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더 낮은 자세와 더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6일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
오는 5월 30일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울산 발전의 동력을 끌어가고 해묵은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선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이번에도 국회 지형이 야권 우위로 기울어진 상황에서 울산 유권자들의 선택으로 심판을 피해 생환한 여당 중진과 재선 의원 '한명, 한명'의 역량에 지역 발전이 달려있다는 분석이다.4·10 총선 결과 울산에선 중진은 국민의힘 5선 김기현(남구을) 의원 단 한명에 그치면서 그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앞서 21대 국회에선 4선과 3선, 재선, 초선 등이 고루 분포해 균형을 잡았던 것과 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여당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별도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 없이 국무회의 모두발언으로 갈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과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밝힐 계획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무회의 때 총선 관련 발언을 한다면 따로 대국민 담화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새롭게 구성될 22대 국회에서 울산 정치권 역시 변화의 시기를 맞게 됐다.울산 국회의원 6명 가운데 절반인 3명이 교체되면서 유권자들의 세대교체 열망이 반영됐고, 그 결과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이후 첫 5선 탄생에 재선 국회의원 3명과 청년 정치신인들이 국회에 입성하면서 다변화됐다.정당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 총선으로 중앙정치의 양당체제는 더욱 공고해졌지만 울산의 경우 진보당을 포함한 3개 정당으로 분열됐다.22대 국회에서 울산의 정치구도 변화와 당선인 6인 각자의 역할을 미리 살펴본다. (1)'YOUNG' 해진 울산정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총선 선거대책위원회가 13일 이선호 울산시당 상임선대위원장, 김태남 선대본부장, 중구 오상택, 남구갑 전은수, 남구을 박성진, 동구 김태선 등 총선 후보자,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해단식을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제공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22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가 13일 공식 해단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이선호 울산시당 상임선대위원장, 김태남 선대본부장, 중구 오상택, 남구갑 전은수, 남구을 박성진, 동구 김태선 등 총선 후보자,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자리에선 이번 선거에서의 성과와 앞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 울산 지역 최대 격전지였던 동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장 김태선 후보와 국민의힘 권명호 후보 지원에 나선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울산매일 포토뱅크568표 차 막판 역전 드라마를 썼던 울산 동구 총선의 승패는 역대 총선 최대 투표율을 기록했던 사전투표와 진보세가 강한 남목 표심이 갈랐던 것으로 분석됐다.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2대 총선에서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만8,474표(45.88%)를 얻어 3만7,906표(45.20%)를 받은 권명호 후보에 568표
새롭게 구성될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가 일제히 지도부 개편 작업에 착수한다.이번 총선에 참패한 국민의힘은 15일 중진 간담회에 이어 16일 당선자 총회 등을 잇따라 개최하며 차기 지도부 구성 등 당 수습 방안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한다.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 및 당대표 권한대행은 16일 오전 당 소속 당선인들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한 뒤 국회 본관에서 당선자 총회를 개최한다.해당 간담회에선 조기 전당대회 개최 및 비대위 출범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당 관계자는 "당의 혼
김기현 의원국민의힘 김기현(남구을) 의원은 14일 "선거 패배에 따른 당내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는 것 못지 않게 대국민 약속인 정치개혁안 실천을 구체화하는 작업도 늦추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2대 국회에서 5선 고지에 오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선거에서 졌다고 국민과의 약속까지 파기되는 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우리 당은 총선 이전부터 불체포특권 포기와 무노동·무임금,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재판기간 세비반납 등의 정치개혁안을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약속 드렸다"며 "후보자 전원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울산 동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당선인(왼쪽)과 울주에서 당선된 서범수 당선인이 11일 오전 당선이 확정된 후 지지자들과 함께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4·10 총선에서 울산지역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은 범민주진영의 '정권심판' 바람 속에서도 전통 보수텃밭 4석을 지켜냈지만 지난 총선과 비교 1석을 잃었고, 동구에서 1석을 챙긴 민주당도 당의 전국적인 압승에 비해 아쉬운 상황이다. 진보당은 민주당이 양보한 북구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구 1석을
제22대 총선 투표 결과 울산지역 6개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4석, 더불어민주당 1석, 진보당이 1석을 차지했다.
"지지자들이 함께 힘을 내 대 역전극을 만들어 낸 것 같다. 울산의 큰 머슴으로 살겠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울산 동구가 피 말리는 박빙의 대결을 펼치며 한편의 드라마를 썼다.더불어민주당 김태선(44)후보가 출구조사부터 우위를 점한 현역 국민의힘 권명호 후보(63)를 불과 0.68%p차로 누르고 극적으로 당선됐다.이날 긴장감은 지난 10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방송사 출구 조사 결과부터 시작됐다.김 후보(44.5%)가 권 후보(46.2%) 보다 1.7%p 낮게 나오면서 경합지역으로 분류된 것이다.이를 지켜보던 김
진보당 울산시당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정치와 민생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진보당 시당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은 윤석열 정권에게 국정 기조를 바꾸라고 명령하셨다"며 "진보당은 윤 정권의 잘못된 국정운영을 바로잡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진보당은 "노조법 개정과 이태원참사특별법 등 윤 정권에 의해 거부된 밥안이 야권과 연대해 빠르게 통과되도록 하겠다"며 "부자감세, 노조탄압, 대일 굴욕외교, 편향된 대외정책 등 국정운영을 전면적으로 쇄신하는데 국회가 역할을 다하도록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총선 결과지를 받은 11일 "울산시민의 뜻, 겸허한 자세로 민의를 따르겠다"는 입장을 냈다.민주당 시당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국민의 위대함을 보여줬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무능을 심판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요구하는 염원을 담아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줬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울산시민 또한 민주당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줬다"며 "시민이 보내준 많은 표와 무게의 의미를 깊이 새기고, 시민 여러분이 선택해 준 결과를 겸허히 받들어 울산의 미래를
더불어민주당 김태선(왼쪽 세번째) 울산 동구 당선인, 손근호(오른쪽 첫번째) 북구 시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따른 입장을 밝히고 있다. 최지원 기자
울산 남구을 국민의힘 김기현 당선인. 이수화 기자22대 국회 5선 달성으로 울산 유일의 중진인 남구을 국민의힘 김기현 당선인은 "죄송합니다"로 시작하는 반성 일색의 당선 소감을 내놨다. 당의 중진이자 총선 직전 대표로서 울산의 선거 결과를 떠나 이번 전체 선거 패배에 대해 자성하는 모습을 먼저 보여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민심의 매서운 꾸지람 앞에 겸허히 머리를 숙이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의 질책을 달게 받겠다"라며 "저 또한 직전 당 대표로서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집권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