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MBC(대표 윤길용)는 추석을 맞아 라디오 특집 ‘동해안 신택리지, 人生歌道(인생가도)’ 5부작(연출 최진구)을 표준FM 97.5Mhz를 통해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후 6시 10분부터 50분간 방송한다.

‘동해안 신택리지, 인생가도’
 우리의 삶 녹아 있는 문화 통로
 부산~고성까지 8개월간 제작
 내달 5~9일 저녁 6시 10분 방송

울산MBC(대표 윤길용)는 추석을 맞아 라디오 특집 ‘동해안 신택리지, 人生歌道(인생가도)’ 5부작(연출 최진구)을 방송한다.

이번 특집 프로그램의 소재는 부산을 출발, 동해안을 끼고 달려 남녘 끝 고성 통일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7번 국도이다. 

7번 국도는 러시아나 중국과의 연결성이 기대되는 북방 교통로로서 큰 의미가 담겨 있는 도로이자 우리네 삶이 녹아 있는 문화의 통로이다. 바다와 들과 산을 넘나드는 그 길 위에 펼쳐진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담긴 노랫가락이 세월의 무게를 이겨내고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는 곳이다. 

노랫가락을 따라 지난 2월 첫 취재를 시작으로 8개월 동안 제작됐으며, 제작진들은 동해안 7국도를 3,000km나 오갔다. 

연출을 맡은 최진구PD는 “7번 국도, 그 길을 생활 터전으로 살아왔고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통해 오늘 우리의 모습을 반추하며, 길 위에 존재하는 우리 인생사, 삶의 의미, 그들의 한이 담긴 노랫소리들을 담고자 했다”면서 “속도와 편리함 속에 잊혀져가고, 사라져가는 우리 산하의 아름다움을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다시금 느껴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라고 소개했다.

특집 다큐 ‘동해안 신택리지, 인생가도’ 5부작은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제1부 동해안 7번국도의 시작, 그 곳에서 만난 봄’, ‘제2부 옛 길에 서린 끝 모를 이야기들’, ‘제3부 백두대간 너머 만나는 달빛바다’, ‘제4부 바다와 산이 마주한 그 곳’, ‘제5부 남녘 땅, 북쪽 끝’으로 나뉘어 울산문화방송 라디오 표준FM 97.5Mhz를 통해 매일 오후 6시 10분부터 50분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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