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재활치료중심병원인 울산시티 제2병원.

200병상 규모 재활치료중심…지하1층 장례식장 운영

송은의료재단 울산시티병원(이사장 김용구·병원장 조현오)은 제2병원이 완공돼 9월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시티 제2병원은 재활치료중심병원으로 연면적 8,436.48㎡, 지하1층 지상7층의 200병상 규모다. 위치는 본 병원 바로 옆인 울산시 북구 산업로 1001 일원에 위치해 있다.

진료과목은 재활의학과1,2,3,5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등이다.

특히 2층 재활전문치료센터는 로봇치료실, 측정평가실, 집중보행치료실, 집중작업치료실, 운동치료실 10개, 기능치료실, 특수 치료실, 언어·연하치료실 등 재활치료에 필요한 최신전문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심신이 약한 재활치료 환자의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치료 구획별 치료실를 갖추고 있다. 

3층~7층 재활치료병동은 각층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병동재활치료실이 있으며, 다인실이 5인실로 구성돼 있고, 각층별 샤워실, 휴게실, 탕비실, 세탁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지하1층에는 700평 규모의 장례식장을 운영한다. 

울산시티병원 김용구 이사장은 “재활치료 중심병원인 울산시티 제2병원은 최고의 시설과 최신 재활의료장비, 쾌적하고 넓은 재활치료공간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면서 “종합병원인 울산시티병원과 연계해 선진국형 협진체계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선진재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원식은 9월말경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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