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울산시당 김진영 위원장 등 3기 신임 지도부가 3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정치 1번지 울산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우성만 기자

정의당 울산시당(위원장 김진영)은 30일 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3기 지도부 선출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흩어진 노동자 세력을 다시 모으고 정파를 떠나 모든 진보세력들과 머리를 맞대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다시 부활하는 진보정치 1번지 울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3기 위원장 선거에서 공약으로 2018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진보진영의 대통합을 걸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정의당뿐만 아니라 진보진영 전체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진보연대·연합을 통해 반드시 단일후보로 거대 여당에 맞설 것이다. 그리고 반대를 위한 야당이 아니라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야당으로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정치는 잠자리의 양쪽 날개와 같은 만큼 여야 균형이 맞아야 나라의 발전이 있는 것인데 그러나 울산은 그 균형이 깨어진 지가 오래됐다”며 “오는 지방선거에서는 반드시 균형을 맞춰 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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