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주영 ‘북콘서트’ 28일 오후 2시 울산시청
소설가 권비영 ‘북콘서트’ 28일 오후 7시 남구문화원

독서의 계절 9월을 맞아 ‘북콘서트’가 잇따라 개최된다. 

한국문인협회 울산광역시지회(회장 천성현)는 ‘2016년 제5회 울산문협 BOOK 콘서트’를 오는 28일 오후 2시 울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에는 한국문단의 대표적 작가인 김주영 소설가를 초청한다. 

김주영 작가는 모든 글은 작가의 자서전이자 반성문이라고 생각하며,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김주영의 문학과 인생’이라는 강연을 통해 가난한 시골에서 작가로 성공하기까지의 자신의 삶과 문학을 향한 열정, 문학관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이날 콘서트에는 울산시립합창단과 시립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지며, 저자 사인회도 진행된다. 순착순으로 저자의 작품집 1권을 무료 배부한다. 문의 052-256-2791.

또 울산서점협동조합(이사장 박세기)은 최근 영화 개봉으로 다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장편소설 「덕혜옹주」의 저자 권비영 씨를 초청한다.

‘울산 시민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권비영 작가가 소설 「덕혜옹주」 뒷이야기와 그의 작품 세계 및 최근 근황 등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또 지역에서 왕성한 시낭송 활동을 하고 있는 태화강시낭송문학협회 회원들이 꾸미는 ‘시 마당, 음악 마당’이 펼쳐진다. 

마야 색소폰클럽 회원들의 연주와 소프라노 이경희 씨의 무대도 마련된다. 남미숙, 정다연, 송상옥, 성희경, 신재영 등의 시 낭송가들은 한용운, 문병란, 조병화 시인 등의 작품을 낭송하고 시 퍼포먼스도 펼친다.

콘서트 후에는 팬 사인회도 진행된다. 행사는 28일 오후 7시 남구문화원 배꼽마당에서 개최된다. 선착순 100명 무료 참석. 문의 052-266-4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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