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선수들의 국내 최대 스포츠축제인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1일 충남 아산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5일간 충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498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금메달 66개, 종합순위 13위에 도전한다. 

주력종목인 육상, 배드민턴, 댄스스포츠, 역도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 9월 18일 폐막한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개인전과 혼성 컴파운드 동메달을 획득한 양궁 김미순 선수가 금빛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올해 창단한 북구청 장애인 수영 실업팀도 금빛 물살을 가를 예정이다. 

개회식은 21일 오후 6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문체부 김종 제2차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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