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우혁 作 ‘Bundesdruckerei'

오는 24일부터 열흘간 소금포갤러리

북구예술창작소 3기 입주작가 빈우혁씨가 오는 24일부터 열흘간 북구예술창작소 내 소금포갤러리에서 결과보고전을 연다. 

‘옴니버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유년시절 겪었던 아픔을 숲을 통해 위로받았던 흔적들을 담았다. 
그는 감당하기 힘든 요소로 자극을 받을수록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했고, 그림 그리기를 통해 스스로를 치유했다. 13여점의 작품들은 숲의 세세한 부분까지 명도와 질감을 적절하게 이용해 입체적으로 표현됐다.

큐레이터를 맡은 기라영씨는 “입주작가들이 울산에 와서 보고 느꼈던 것을 결과물로 보여주는 자리인 만큼 의미가 있으니 앞으로 행보에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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