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진행하는 ‘말산업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렛츠런파크 부경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동안 부산북부교육지원청 관내 명지중학교 등 4개 학교 8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말산업 직업체험’은 하반기 들어서도 5개의 기관이 참여해 지난 9월까지 모두 9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렛츠런파크 부경이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말산업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마방체험 및 마사지역 투어, 식물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짜여졌다. 

특히 ‘말산업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서 공기업과 교육기관의 협업을 통해 말산업 분야의 미래인재 발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렛츠런파크 부경은 앞으로 ‘말산업 직업체험’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울산·경남지역 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참가자 모집 및 강의, 현장체험을 연계 시행할 예정이다.

또 ‘말산업 직업체험’을 체험뿐만 아니라 체험형 식물원인 ‘꿈트리하우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살아있는 희귀곤충도 관찰할 수 있는 창의형 교육기부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말산업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한국 말산업의 현황 및 전망, 말산업 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승마랜드’와 말 진료장면 견학 코스인 ‘동물병원’, 장제사 직업 설명과 함께 경주마 주제의 트릭아트를 관람하는 ‘장제소’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또 경주마랜드 조망과 말 수영장의 말 훈련 관람, 토마의 정원 희귀곤충 체험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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