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시당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임동호)은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 새누리당은 대통령 탄핵 가결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에 동참하라고 촉구 했다. 우성만 기자 smwoo@iusm.co.kr

시당은 “국민은 박 대통령에게 조건 없는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뜻에 따라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발의하고 9일 탄핵을 가결하고자 한다. 역사에 없는 길을 오로지 국민의 뜻에 따라 두려움 없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시당은 울산 새누리당의 탄핵안 가결 동참을 요구한다”며 “울산 새누리당은 10%가 겨우 남은 국민의 뜻을 따를 것인지 대다수 국민의 뜻을 따를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더민주 시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탄핵 사유를 △국민주권주의 및 대의민주주의 △법치국가원칙 △대통령의 헌법수호 및 헌법준수의무 △직업공무원제도 △대통령에게 부여된 공무원 임면권 △재사권 보장 △국가의 기본적 인권보장 의무 △헌법질서 훼손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공무상비밀누설죄 등 15가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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