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번덕공원 범죄예방디자인 적용
취약세대 창문열림 경보기 설치
야간범죄취약지에 비상벨·전광블록
학교 횡단보도 앞 보도에 옐로카펫

울산 동구 일산동 안전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서경재)는 8일 오후 명덕초등학교에서 지역특성형 안전마을만들기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명호 동구청장을 비롯해 장만복 동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자생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일산동안전마을만들기 협의회가 ‘2016 지역특성형 안전마을만들기 사업’에 공모, 선정돼 시행됐다.

일산동 안전마을만들기협의회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1차 사업으로 번덕공원에 범죄예방디자인사업을 실시하고 동부경찰서의 후원을 받아 범죄취약세대에 형광물질 도포와 창문열림 경보기 설치사업을 실시했다.

2차 사업으로는 야간범죄취약지에 CCTV관제센터와 연결되는 비상벨과 태양광전광블록을 설치하고, 학교안전환경개선 사업으로 횡단보도 앞 보도에 옐로카펫을 동구 최초로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설치했다.

또 명덕초등학교의 긴 담장구간에 새로운 방식의 갤러리식 벽화를 시공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학교환경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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