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중부서 경무과 순경

울산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생활 주변의 불법, 무질서를 근절하고 생활폭력 없는 안전한 연말연시를 조성하고자 경찰에서는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민생 안전 특별치안활동’으로 특히 밤거리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둬 집중적인 밤거리 여성 불안감을 높이는 범죄취약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청이 발표한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조사에 따르면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은 13,290가정으로 위험가정 4,734가정, 우려가정 8,556가정 그리고 최근 3개월내 관리해제가정 4,916가정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피해여성 보호 및 재발방지 일제 모니터링을 실시해 위기여성을 확인하고 재발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범죄취약지역과 시간대를 선정해 맞춤형 가시적 순찰을 강화하고 여성안심귀가길에 거점 및 순찰 강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자율방범대 등 경찰협력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로 취약지역을 합동순찰해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무엇보다 112신고에 대해 신속히 현장 출동하는 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해 신고의 긴급성, 중요도에 따라 출동요소를 차별화해 긴급신고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안전한 치안 확보는 경찰관만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지역주민들의 주의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연말연시 ‘민생 안전 특별 치안활동’에 대한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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