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시니어클럽 개소식
60세 이상 노인 맞춤형 일자리 전담 수행기관
실버택배·노인돌봄 등 시장형·공익사업 진행

 

지난 17일 남구 번영로 청강빌딩에서 열린 남구 시니어클럽 개소식에서 서동욱 남구청장, 박미라 남구의회의장, 김애란 시설장 등 참석 내빈들이 축하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울산 남구는 노인 일자리 전담 수행기관인 남구 시니어클럽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지난 17일 청강빌딩 5층 시니어클럽 사무실에서 서동욱 남구청장, 박미라 남구의회 의장, 김애란 시설장 등 내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구 시니어클럽은 올해 3월부터 일하기를 희망하는 60세 이상 노인을 모집해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니어 클럽은 노인들의 사회 참여기회를 도모하고 저소득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민간주도형 지역노인 일자리 전담 수행기관이다. 

실버택배, 공동작업장, 클린사업단, 스쿨교통지원, 초등학교급식도우미 지원 등 5개의 시장형 사업과 거동불편노인돌봄사업, 도시숲 가꾸기, 공공시설안내도우미, 주정차질서계도 등 4개의 공익사업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지역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남구 시니어클럽 관계자는 “고령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더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노후행복과 살의 질 향상을 위해 일자리 확대가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의 축적된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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