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기청, 27일∼3월 31일 1차 모집공고
 

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인프라 구축과 기술무역장벽 극복을 위한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의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중기청은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1차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3월 10일 사업설명회를 울산중기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의 지원규모는 104억원으로, 전국 대상 1,000개사에 해외인증 획득 관련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 비용 등 소요비용의 50~70%가 지원된다. 

지난해 울산중기청은 이 사업으로 총 35개사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해 전년 18개사 대비 94% 증가율을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참여기업 선정비율 확대와 인증획득 성공률 제고를 위해 운영방식을 일반공모와 지방청 자율선정으로 다양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공모는 연중 3회 실시하고 신청기업에 대한 서류평가 및 관리기관의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소상공인이나 창업기업(2014~2017년 설립기업)의 경우 서면평가 외에 현장, 대면평가를 추가한다.

지방청 자율선정은 9월 말까지 수시로 진행되며, 서류평가 결과 60점 이상인 기업 중 수출실적, 신규인증, 수출예정기업 등 여부를 심사해 지방청이 참여기업을 확정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고, 자율선정의 경우 ‘지방청자율선정’ 메뉴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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