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보건국 연수단, 이틀간 연수
“노하우 전수 산모·영유아 진료 큰 도움”
  2008년 페루 연수단 이어 두번째

 

인석의료재단 보람병원은 지난 18일 한국국제협력단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동티모르 보건국 연수단을 대상으로 모성보건 향상 프로젝트 연수를 진행했다.동티모르 오데떼 보건국 차관보를 비롯한 연수단 15명과 보람병원 의료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석의료재단(이사장 김광태) 보람병원이 우리나라 모성보건 대표 병원으로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보람병원은 이달 10일과 18일 양일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초청으로 방문한 동티모르 보건국 연수단을 대상으로 ‘동티모르 모성보건 향상 프로젝트’ 연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초청방문은 지난 2008년 페루 연수단에 이어 두 번째다.

보람병원에 따르면, 이번 동티모르 보건국 연수단은 오데떼 보건부 차관보를 비롯해 고위공무원 15명이 함께했다.

오데떼 보건국 차관보는 “한국이 이룬 발전과 획기적인 모성건강 향상을 동티모르에서 구현하고 싶다”며 “보람병원의 훌륭한 시설이 인상적이었으며, 산모와 영유아를 위한 진료 및 교육 등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 동티모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연수단 인솔을 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기효 교수는 “보람병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부인과 및 모자 전문병원으로 많은 연수단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해외 연수단의 방문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석의료재단 보람병원 김성민 상임이사는 “페루에 이은 동티모르 보건국의 방문으로 보람병원이 갖춘 모성보건 역량을 인정받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울산지역 뿐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의 모자·여성전문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