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현황보고자리서 강조

윤종오(북구) 의원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선~동해남부선 건설관련 담당자들과 만나 현황보고를 받고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2020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 동해남부선 노선에 고속열차운행을 통한 지역간 접근성 강화 및 지역개발 촉진에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중앙선,동해남부선에 고속화 열차 운행 및 송정역, 태화강역, 남창역 등 주요 역사에 정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는 철도교통의 수혜지역을 대폭확대하고 이용활성화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울산~포항간 복선전철은 총연장 76.5km 구간으로 1단계 신경주~포항(33.8km)구간이 15년4월 개통됐으며, 2단계 울산~신경주(42.7km) 구간이 공사중으로 2017년 3월 현재 70.1%공정율이며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산~포항 복선전철이 완공될 경우 동해축 간선철도 기능확보와 부산~울산, 포항~삼척을 연계하는 관광 개발 촉진효과가 기대되며, 경부고속철도 연계를 위한 전철망 구축으로 여객 교통편의 및 부산~울산~경주~포항 구간 통근 통행편의 및 지역개발 촉진에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한국철도공사측은 중앙선 ITX-새마을 운행에 대해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2020년)에 이용수요, 차량운용, 역세권 현황 등 제반사항을 고려해 ITX-새마을 운행을 검토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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