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장광수)와 중구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현박)가 최석두 중구 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천사계좌 협약식을 가졌다.

울산 중구가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중구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스스로 돕기 위해 주민들의 천사계좌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중구는 30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광수 회장과 중구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현박 회장 등 13명 동 위원장, 최석두 중구 부구청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층 소회의실에서 천사계좌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김현박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13명의 위원장들은 앞서 모두 3천사계좌에 가입, 매월 3,012원의 기부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구 13개 동에 모두 활동 중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단은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이웃돕기 일환으로 천사계좌 가입을 독려하게 된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중구민들이 가입한 천사계좌 기부금을 중구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천사계좌 갖기 사업은 계좌당 월 1,004원을 시작으로 약정한 기부금을 매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체하는 정기 기부 캠페인이다. 
중구는 앞서 지난해 7월, 나눔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 가입자를 모집해 380여명으로부터 1,390여개 천사계좌를 모집한 뒤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중구지역에서 천사계좌에 가입한 인원은 1,000여명으로, 가입된 계좌 수는 3,000여개에 이르며, 1,665만4,000원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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