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2층 화물칸 일부 벽이 설계도와 달리 철제구조물이 아닌 천막으로 대체했다는 고백이 담긴 선원의 옥중 편지가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세월호의 조타수였던 고(故) 오용석씨가 생전에 광주기독교연합(NCC) 대표인 장헌권 목사에게 보낸 편지로 '세월호 선미 2층 화물칸(C데크) 하층부 외벽이 철제가 아닌 천막으로 설치돼 있어 급격한 해수 유입을 막지 못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담겨 있다. [장헌권 목사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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