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만성피로증후군이란?

A1. 원인이 없이 피곤하고 지치며 몸이 나른해지는 등의 증세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전신의 권태감 뿐 아니라 두통, 온 몸의 통증과 수면장애도 흔히 나타난다. 검사에 다른 이상이 없어도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오래 가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4가지 이상 해당되는 경우 만성피로증후군이라 할 수 있다.

△기억력장애(집중력 장애) △자주 아픈 목(인후통) △두통, 불면증이나 과면증(잠이 너무 온다) △자주 붓는 목이나 겨드랑이의 임파절 △온몸이 무겁거나 맞은 것처럼 아프거나 관절통 △운동 또는 가벼운 일을 하고 나서 2시간 이상 지속되는 권태감.
    
Q2. 원인은 무엇인가?

A2. 스트레스, 환경 유해물질의 노출, 바이러스감염 등에 의한 면역조절기능장애로 보고 있다. 여기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증가와 활성산소의 증가,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여러 효소의 부족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러한 스트레스질환들은 여러 병원을 전전해도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것으로 나와 휴식을 권유받는다. 하지만 쉬어도 치유되지 않으니 꾀병으로 보일수도 있고 점점 무기력해지며 우울증까지 오게 된다. 우리 몸의 생리에는 자율신경계가 지배한다, 휴식과 이완이 없이 긴장이 계속되면 줄 끊어진 고무줄처럼 탄력을 잃어버리고 자율신경기능조절이상이 오고 면역기능이 떨어진다. 이는 우리 몸의 위장, 심장, 두뇌, 근육 등 어디에나 나타날 수 있다. 신경성 위장병, 신경성동통, 혈관질환, 만성피로증후군 등이 그것이다.
     
Q3. 이러한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한 치료방법은?

A3. 만성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빈혈, 내분비계 질환, 우울증 등의 원인질환들에 대한 평가가 우선이 돼야겠다. 이러한 원인이 아닐 경우 증후군으로 진단을 해 치료를 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계 질환으로 보며 신경이완치료, 항불안치료, 자율신경조절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야 한다. 최근에는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치료, 메가비타민 치료, 체성분분석, 모발검사, 미네랄 치료 등이 조심스럽게 시도되고 있다.
     
Q4. 이런 질환에 잘 걸리는 사람은?

A4. 스트레스질환이라고 하지만 사실 스트레스가 문제가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문제다. 스트레스를 잘 받는 4가지 성격유형이 있다. 첫 번째 경우로 평소 ‘너무 예민하고 불안한 상태’로, 이는 주위 자극에 너무 문을 활짝 열고 있는 경우인 것이다. 수문을 다 열어놓으면 스트레스라는 물로 마음은 포화상태가 되어 생각이 많아지고 항상 근심이 가득하다. 두 번째는 ‘의심이 많은 경우’, 상대방에 너무 경계하고 경직된 태도로서 이런 분은 아예 문을 안 여는 것이다. 주위와 소통이 잘 안되니까 자신과 주위사람들 모두가 힘든 경우다. 세 번째 경우로 무기력하고 매사 귀찮은 마음의 상태다. 그리고 네 번째로 너무 경쟁적이고 긴장상태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완이 없이 긴장만 계속 하면 우리 신경의 조화가 깨지면서 탈이 나므로 자신의 마음의 회로를 꼭 점검 받아야 하겠다.
     
Q5. 스트레스 대처에 좋은 방법은?

A5. 1. 원인을 찾아라 : 때로는 상담을 통한 원인 찾기가 꼭 필요하다. 2. 현실을 수용하는 태도. 3. 일을 뒤로 미루지 말자. 4. 때로는 거절할 줄도 알자: 마음 약한 사람이 스트레스를 잘 받는다. 5. 한 우물을 파라 6. 자기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자 : 변화는 성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행복해지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 7. 가끔은 멍청히 쉬며 바보가 돼 본다. 8. 몸에 좋은 식사를 하라. 9. 운동을 몰입해서 하라. 10. 자주 웃어라 : 유머는 인간이 가지는 최고의 덕목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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