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폐암 3차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폐암 수술을 하고 있는 울산대학교병원 의료진.

울산대학교병원(원장 정융기)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폐암 3차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의 평가점수는 총 99.16점으로 전체의료기관 종합점수 97.47점 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뛰어난 폐암 진료의 수준 다시 한 번 입증해 보였다.

이번 폐암 3차 적정성 평가 대상은 전체 123개 기관 10만350건으로 대상 환자는 폐암으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항암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다.

평가에서 2015년 한해 폐암 치료 건수가 10건 이상인 의료기관 89개 가운데 89.9%인 80개 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최근 심평원에서 발표한 위암 평가 2회 연속 등급을 비롯해, 대장암 4회, 유방암 3회 연속 등 각종 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으로 진료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환자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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