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 울산중구지회(회장 손갑생)는 지난 17일 태화 효 경로식당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2년여 동안 지역 내 독거노인들의 밑반찬을 챙겨온 봉사단체가 있어 따뜻한 미담이 되고 있다.
20일 중구에 따르면 한국부인회 울산중구지회(회장 손갑생)는 지난 17일 태화 효 경로식당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밑반찬 3개를 만들어 독거노인 33세대에 손수 전달하고, 식사를 도운 뒤 방청소 등도 벌였다. 

1960년도 창립된 이 단체는 소비자 운동, 그린에너지 홍보, 다문화가정을 위한 반찬과 김치, 송편 만들기 등의 활동을 벌여 왔다. 또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 사람들의 목련의 집과 수타자의 집에서 급식 자원봉사 등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특히, 2년 전부터는 매월 셋째주 월요일 한차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밑반찬 3개를 만들어 지역 내 독거노인 33세대에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귀감이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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