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5년차부터 분양 임대아파트
현대차 울산공장·울산공항 등 인접
단지 인근 녹지·수변환경 풍부
오늘 남구 달동에 견본주택 오픈

 

울산 송정지구 C-1블록에 들어서는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 Ⅱ’ 조감도.

금강주택이 26일 울산 송정지구 C-1블록에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Ⅱ’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25일 금강주택에 따르면 그린테라스Ⅱ는 지난 2월 B7블록에서 분양해 단기간 완판을 기록한 그린테라스 1차의 후속공급단지로,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에 전용 90㎡ 86가구, 전용 99㎡ 218가구 등 총 304가구로 이뤄져 있다.

금강주택 분양관계자는 “송정지구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하는 등 시장상황은 아주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여기에 울산 아파트들이 전세가율 상승을 보이고 있는 만큼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울산시의 1년간(2016년 4월~2017년 4월) 전세가율은 1.4%(71.5%→72.9%) 상승, 같은 기간 전국 평균상승률인 0.8%를 넘어섰다. 

정주여건과 교통환경이 뛰어난 송정지구의 입지가치도 사업성을 밝게 하는 요소다.

지구 남측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북구모듈화 산업단지 등이 위치하고, 울산공항과 동해남부선 송정역(2018년 개통)이 인접해 있으며, 송정지구 동측으로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이어진 오토밸리로가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난 12일 국토부가 발표한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일환으로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포함됨에 따라 교통인프라는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송정지구에서 경부고속도로,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의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

단지 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동측으로는 동화산과 송정박상진 호수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북측으로는 송정천도 위치하고 있어 단지 인근에서 풍부한 녹지와 수변환경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신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위치하고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단지는 판상형 남향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금강주택만의 특화설인 ‘룸테라스’가 적용(일부가구)될 예정이다.

또 입주 5년차부터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아파트로, 분양 전환시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1297-2번지에 위치한다. 청약일정은 5월 30일 특별공급(이전기관), 31일 특별공급(이전/다자녀/노부모), 6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으로 진행되며 당첨자발표는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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