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대학창업지수 전국 205개 대학 중 20위 달성…3개 분야·21개 지표 평가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창업지원단이 매경 대학창업지수 평가결과 전국 20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26일 경성대에 따르면 매경 대학창업지수는 대학이 정형화된 교육과 연구에서 벗어나 우수 인재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창업지수 운영위원회에서 전국 대학을 망라해 평가한 결과다.

매일경제신문 및 전문가 집단(한국벤처창업학회, 한국창업학회, 한국창업보육협회 등)으로 구성된 창업지수 운영위원회는 전국 205개 대학의 자료를 조사해 3개 분야(창업 인프라 분야 30점, 창업 지원 분야 25점, 창업 성과 분야 45점), 21개 지표로 창업지수를 평가했다. 경성대는 해당평가에서 205개 대학 중 20위에 올라 전국 상위 10%에 속하는 성과와 함께 올해 창업보육센터가 중소기업청 평가에서 최고등급(S등급)을 획득해 우수 창업선도대학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성대 김종호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평가결과를 계기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육, 연구, 사업화가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창업캠퍼스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