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기술 공유·정확도 향상 방안 등 논의

 

22일 UNIST 제4공학관에서 열린 황사-미세먼지 협력강화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황사와 미세먼지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한 학술 워크숍이 열렸다.
UNIST(총장 정무영)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 국립기상과학원(원장 조천호)은 22~23일 양일간 ‘황사-미세먼지 협업강화를 위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첫날은 UNIST 제4공학관 N103호에서, 이튿날은 신라스테이 울산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황사와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로 나빠진 대기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 기관은 황사와 미세먼지 예측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지금보다 대기질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 미세먼지와 황사 예보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모델 적용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추진 계획도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UNIST 도시환경공학부 교수와 대학원생 30명과 국립환경과학원 김정수 기후대기연구부장 등 12명, 국립기상과학원 류상범 환경기상연구과장 등 9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송창근 UNIST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정부연구기관과 대학이 가진 역량들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세 기관의 장점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앞으로 협업하면서 대기질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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