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울산대 국제관에서 열린 함께 생각해보는 지구별 살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 교양기초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아시안 커뮤니티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함께 생각해보는 지구별 살이 행사가 23일 울산대 국제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대 재학 중인 한국인 20명을 포함해 미얀마, 베트남, 브라질, 일본, 중국 등 외국인 유학생 20명이 함께 놀이를 통해 하나 되는 아시아를 경험했다. 울산대는 원아시아재단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인재양성을 위해 이번 학기에 아시아의 정치·경제·역사·교육·문화 등을 이해하는 ‘아시아커뮤니티’ 강좌를 개설했으며, 이날 함께 생각해보는 지구별 살이 교육으로 한 학기를 마무리 했다.

이 행사에 참가한 일본에서 온 스에나가 미에코(21) 씨는 “8월 일본에 돌아가는데 정말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울산대 전기공학부에 재학 중인 원준우(24) 씨는 “평소에는 전공 친구들과 교류할 기회 밖에 없었는데,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시야를 넓힐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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