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워킹그룹 자문회의 발족
용역·물품공급 등 7개 업종 활성화
제도개선·지원·육성전략 적극 모색
부산항이 고부가가치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문가 그룹의 자문회의를 출범시켰다.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우예종)는 지난 20일 오후 1층 회의실에서 부산항 항만연관산업(항만용역업, 물품공급업, 선박수리업, 선박급유업, 검수·검량·감정업, 예·도선업 등 7개업종)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차 부산항 항만연관산업 육성방안 워킹그룹(WG) 자문 회의를 발족,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킹그룹은 부산항 항만연관산업별 육성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시와 BPA,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대학교, 부산항항만산업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등 해양, 수산, 해운항만 관련 전문가 9명으로 구성,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해운, 항만·물류 관련 동향분석 등 현장감 있는 연관산업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다.
2차 회의부터는 항만산업 업종별 대표들과 함께 업계현황, 문제점 등을 면밀히 검토, 정부와 지자체 등 각 기관별 제도개선과제를 발굴해 정책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BPA는 현재 진행 중인 해운·물류업체 전수 실태조사 기초통계자료를 통해 항만연관산업의 현 주소와 문제점을 분석, 이를 바탕으로 워킹그룹은 해운·항만 관련 국내 기업 지원과 육성전략방안을 적극 모색, 항만연관산업의 성장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