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취약계층 교육기회 지원
입시전형·학습방법·인성 프로그램 등

 

울산 울주군 온산고등학교(교장 김종득)는 21~24일 3박4일 동안 ㈜고려아연의 지원을 받은 연세대 학생 22명의 멘토가 온산고 1학년 학생 113명에게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 온산고등학교(교장 김종득)는 21~24일 3박4일 동안 ㈜고려아연의 지원을 받은 연세대 학생 22명의 멘토가 온산고 1학년 학생 113명에게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올해 취약계층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교육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연세대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첫날은 연세대 멘토와 ㈜고려아연 관계자들과 함께 해오름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전공과 입시전형 소개,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 소개 등 학업과 관련된 활동, 도덕적 딜레마의 해결 등 인성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매일 일대일 멘토링으로 멘티의 장점은 살리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시간을 가진다. 
23일에는 멘토링캠프 프로그램의 하나로 멘티 학생들의 춤과 노래를 통해 꿈과 끼를 발산하고,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 등 교육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온산인의 밤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1학년 임혜인 학생은 “이번 경험을 통해 학업에 더욱 집중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진로를 꾸려나가는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득 교장은 “앞으로 취약계층의 교육기회 확대에 기업이 참여해 불평등을 해소하는 선도적인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는 좋은 학생이 되도록 지도하겠다”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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