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길 울산시의원 싱크홀 대책 질의 답변

울산시는 강대길(사진) 의원의 싱크홀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서면질문에 대해 “지반침하 우려지역은 긴급보수를 실시하고 지하매설물이 많은 간선도로 위주로 지반탐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또, 시는 지하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가 지하수 관측망 4개소와 보조 관측망 36개소 등 총 40개소의 관측망을 통해 지하수를 관측하고 있고 수도관은 올해 59억원의 사업비로 15.16km를 정비 중이며 전문관로 탐사요원에 의한 누수탐사 실시 및 복구를 통해 지반침하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하수도관로는 2015년도에 17억원의 예산으로 20년 이상 된 노후관 264km에 대한 정밀조사 용역을 실시했으며 주요 간선도로의 900mm이상 콘크리트 관로에 대해 CCTV조사 등 자체점검를 실시하고 지반침하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긴급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도로의 침하(함몰)예방 및 재발방지대책으로 침하발생 구간 관리대장 작성·관리 및 구역별 담당자, 포장유지관리업체, 도로보수원으로 구성된 도로침하 대책반을 운영해 포장면 변위 발생여부 및 의심지역 지반확인, 침하지역 긴급보수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시설공단과 협력체계를 통한 취약구간 지반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 7개 노선 16.25km 대한 탐사를 실시해 동공 2개소, 침하 3개소를 발견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지하매설물이 많은 간선도로 위주로 지반탐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대형 건축공사 시 도로지반 변위측정 및 공공도로의 침하·함몰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수립·시행토록 의무 규정하고 이행 감독을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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