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5월 울산시 정족산 무제치늪에서 꼬마잠자리 유충 800여 마리와 성충 34마리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꼬마잠자리는 몸길이가 1.0∼1.5㎝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잠자리로, 주로 얕은 습지에 산다. 무제치늪은 꼬마잠자리의 주요 서식지로서 1999년 8월 9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꼬마잠자리 암컷(황색)과 수컷(붉은색) 한 쌍이 무제치늪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 [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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