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관계자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플랫폼 중 하나"
전용 홈페이지 구축…국민 공모로 명칭 정할 것

 

 

청와대가 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의 일상을 가감 없이 전하는 가칭 '청와대 TV'를 만들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플랫폼을 여러 가지 만들 생각인데 청와대 TV도 그중 하나"라며 "따로 홈페이지를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선거 때 운영한 '문재인 TV'를 생각하면 될 것"이라며 "선거 때 한 '문재인 라이브'처럼 한 방향이 아니라 양방향 소통을 다시 해보자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경제 관련 정책에는 경제수석이, 사회 제도 관련 정책에는 사회수석이 출연하는 등 정책을 관장하는 청와대 참모가 출연해 직접 정책을 설명하거나 문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근무자들의 재미있는 영상을 소개하는 창구로 '청와대 TV'를 활용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이 직접 청와대 TV에 출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청와대 TV 홈페이지 구축이 마무리되면 국민 공모로 정식 명칭을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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