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판로개척·경쟁력 제고 기대”

동명대학교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은 지난 16일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자 동명대 가족회사인 ㈜디자인엑스투(대표 김광) 베트남 하노이 현지법인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전진기지 수행을 위한 동판 현판식을 가졌다.

베트남 현지에 지역대학 글로벌 산학협력 전진기지가 문을 열어 지역 기업의 베트남 출장 업무가 한결 편리해진다. 

동명대학교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신동석)은 지난 16일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자 동명대 가족회사인 ㈜디자인엑스투(대표 김광) 베트남 하노이 현지법인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전진기지 수행을 위한 동판 현판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 선도기업이자 고용우수기업인 ㈜디자인엑스투는 베트남시장 진출을 모색하던 지난해 동명대가 시행한 유학생연계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 베트남 유학생들과 함께 하노이시장 개척과 더불어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한 바 있다. 

자사제품 수출과 관련 상품 역수입을 목적으로 현지법인을 설립한 이 회사는 법인이 위치한 건물 1개 층을 동명대 제안을 받아들여 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는 글로벌 산학협력 전진기지로 확장하게 됐다. 

신동석 동명대 LINC+사업단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진출국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집중되는 추세에 따라 이번 베트남 글로벌 산학협력 전진기지 구축은 지역기업들의 수출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베트남에 자체 사무실을 두고 있지 않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우 이번 하노이 현지법인 인프라가 베트남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기업의 베트남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하노이지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지역 중소기업들은 시장조사와 홍보활동, 비즈니스상담 등 현지법인 인프라를 활용,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동판 현판식에는 ㈜디자인엑스투 김광 대표이사와 현지법인 대표인 Ngo Thi Luyen 등 현지 관계자와 동명대 신동석LINC+사업단장, 김영부 산학협력지원센터장, 조재훈 글로벌마케팅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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