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수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형기)는 17일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에코수암 환경체험교실 ‘자연염색 목수건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울산 남구 수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7일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에코수암 환경체험교실’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은 ‘자연염색 목수건 만들기’ 체험으로 손수건에 고무줄로 원하는 무늬대로 묶은 후, 치자물로 손수건을 염색해 목수건을 만드는 활동을 벌였다. 
자연염색 목수건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의 색을 느끼고 천연 염색으로 환경과 피부를 보호해 지역 학부모와 초등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형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생활 속에서 환경 지키기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관련있는 특강, 특색 있는 방학특강을 꾸준히 진행해 어린 학생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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