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된 고려인들이 즐겨 불렀던 '아리랑'이 원형에 가까운 음원 형태로 발굴됐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카자흐스탄 영상기록보존소에서 발굴해 기증받은 선전영상 '선봉'에서 이같은 아리랑 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전했다. 사진은 당시 구소련 정부가 1946년 제작한 '선봉'의 주요 장면들. 아리랑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고려인들의 다양한 생활상을 보여준다. [국가기록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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