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 속 독일기자와 택시기사의 실존인물인 위르겐 힌츠페터(왼쪽)와 김사복(오른쪽)을 나란히 담은 흑백사진이 5일 공개됐다. 사진을 언론에 공개한 김승필씨는 자신을 김사복의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부친의 유해를 힌츠페터 추모비가 마련된 광주 망월동 5·18 옛 묘역으로 옮기고 싶다고 밝혔다.
    오른편 컬러사진은 5·18기념재단이 제공한 1980년 5월 당시 광주 상황을 기록하던 힌츠페터의 모습으로 왼편 흑백사진 속 동료도 함께 등장해 김사복 존재의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김승필씨·5·18기념재단 제공=연합뉴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