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체험코너 운영-화재·폭발사고 대응훈련-SHE 골든벨 등 행사
SK 울산Complex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SHE 축제’를 진행하며 무재해 사업장 조성 의지를 다졌다.
SHE는 Safety, Health, Environment의 약어로, 안전·보건·환경을 의미한다.
SK 울산Complex는 무재해 사업장 조성과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1일 양일간 ‘2017 Challenge! 울산CLX SHE Champion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연대회는 협력회사와 함께 하는 안전지식 나눔 부스 운영, 지진안전체험, SHE 체험코너 운영, 합동비상대응훈련, 도전! SHE 골든 벨을 울려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울산Complex 각 공장·실 등 총 13개 임원단위 조직과 협력회사가 동참한 안전지식 나눔 부스에는 아차 사고사례와 SHE 우수 활동사례를 전시해 참가자들이 사고 예방 및 SHE 관련 지식을 학습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됐다.
또 지진안전체험관을 운영해 지진 시 행동 요령을 체득하고 SHE 체험코너에는 소방호스 굴리기와 심폐소생술, 화학보호복 및 에어마스크 착용, 건강 증진 체험 및 헬스 챔피언 선발, 지진안전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SHE를 직접 몸소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 둘째 날인 21일 오후에는 SHE 유관 기관장 등이 참관한 가운데 지진 및 화재·폭발사고 발생을 가정한 합동비상대응훈련도 실시했다.
합동비상대응훈련을 실무 지휘한 최윤국 안전팀장은 “사고는 예방이 최선이나, 만에 하나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비상대응을 통해 인명 및 물적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통해 비상대응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도전! SHE 골든 벨을 울려라’ 프로그램이 후생관에서 진행됐다. 각 공장·실 별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안전환경보건관련 법규, SHE 절차, PSM 관련 지식 등 SHE 관련 지식을 겨루고 배웠다.
경연대회를 총괄한 정도철 SHE 실장은 “막연히 어렵고 불편하고 힘들다고 느끼는 SHE 활동을 보다 쉽고(Easy), 재미있고(Fun), 즐기는(Enjoy) SHE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축제행사로 기획했다”며 “경연대회를 통해 행복한 무재해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SK 울산Complex와 협력회사 구성원 모두가 합심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