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성안동 주민센터는 21일 함월루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천사구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안동 천사계좌 단체가입식’을 진행했다.

울산 중구 성안동 주민센터는 21일 오전 11시 함월루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천사구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안동 천사계좌 단체가입식'을 진행했다. 
이번 천사계좌 단체가입은 13개 동 가운데 우정동과 중앙동, 학성동에 이은 다섯 번째다. 

이날 단체가입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하는 `나눔천사 프로젝트`의 사업으로 지역 주민, 자영업자와 기업체 등이 자발적으로 나눔천사 계좌에 가입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나눔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안동은 앞서 지난 2월부터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주민과 개인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천사계좌 갖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를 통해 성안동 지역에서 신청한 천사계좌는 모두 106계좌. 102명의 주민들이 천사계좌를 가졌고, 뉴 OA시스템과 언양수제갈비탕 등 4곳이 착한가게로 가입한 상태다. 이날 중구는 천사구민들에게 천사증서를, 3곳의 착한가게에는 현판을 각각 전달했다.

성안동은 현재까지 전체 172만1,000원의 후원금을 모금했으며, 앞으로 매월 41만원정도의 금액이 모금될 것으로 예상했다. 성안동 천사계좌 가입문의는 성안동 주민센터(290-4600)로 하면 된다. 
김영환 성안동장은 “작은 나눔을 실천해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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