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의원에 "무식한 게 자랑 아냐" 발언 문제 삼아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2일차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이 21일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공동 제출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121명은 곽 의원이 지난 12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이재정 의원을 향해 "무식한 게 자랑이 아니다"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이 청문회에서 '강기훈 유서대필 의혹 사건'을 언급하면서 곽 의원이 당시 수사 검사였다고 지적했고, 이에 곽 의원이 일부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해명하며 꺼낸 말이었다.

민주당 여성 의원들과 전국여성위원회는 이미 13일 곽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한 차례 국회 윤리위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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