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룡 시부의장, 5분 자유발언

1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성룡 의원이 다운동 공공주택 개발의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하는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smwoo@iusm.co.kr

울산시의회 이성룡 부의장은 12일 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중구 다운동 공공주택 개발의 차질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해 차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것 중 하나가  혁신도시의 허술한 방제기능이었다”며 “아직도 차바의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분들은 제대로 된 도시개발을 주문하면서 다운동 공공주택개발은 이 같은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부의장은 다운동 공공주택에 대해서 주민들과 의논할 결과 여러 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그는 “토지보상은 현 시세 기준으로 해야 하며, 2008년 고시후 설치된 지장물도 반드시 보상돼야 하고 형질변경된 임야에 대해서도 보상하고, 생활대책용지는 농가 전원에게 공급돼야 한다”고 한뒤 “이주자 택지는 전체 보상 평균가격으로 공급하고, 다운지구에 편입된 환매 가능 토지를 원 토지주에게 환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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