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관리시스템 수립·집행 ‘호평’

울산시가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구현을 위해 민선 6기부터 추진한 ‘지식행정’이 행정안전부의 제6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상은 지식 기반의 행정과 경영문화를 확산하고자 조직 구성원의 지식이나 노하우를 조직적·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조직 내 보편적 지식으로 공유·활용해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한 행정·공공 기관 등에 수여하는 것이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시는 지식관리시스템(KMS) 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과정 및 실적이 다른 기관보다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또 미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에 3D 프린팅 학과를 신설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의 새 패러다임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지식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시는 지역의 강점을 살리고, 잘하는 분야에서 성장과 도약의 줄거리를 찾고자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고부가가치화’, ‘신산업 발굴·육성을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라는 투 트랙 전략으로 연구개발(R&D)기관을 2014년 12개에서 현재 27개로 크게 늘렸다.

공무원 연구모임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전국 최초의 ICT 기반 청사시설 이력 시스템도 개발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청사 시설물 이력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식행정 추진을 통해 ‘글로벌창조융합도시’ 기반 구축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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