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친환경 우렁이농법 쌀 3억원 상당 매입

울주군 온산농협 삼평경제사업장에서 19일 신장열 울주군수와 S-OIL 울산복지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생산한 친환경 우렁이농법 쌀 수매 행사가 열렸다.

S-OIL이 17년째 울산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쌀을 사주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울주군 온산농협 삼평경제사업장에서는 신장열 울주군수와 S-OIL 울산복지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생산한 친환경 우렁이농법 쌀 수매 행사가 열렸다.

S-OIL 울산복지재단은 올해 4,300포(40kg기준), 3억 상당을 매입했다.

S-OIL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온산지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벼 10만1,750포, 68억원 상당을 매입했다. 이는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이 많은 지역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매입한 쌀은 지역의 저소득가정과 단체에 기부해 기업의 사회공헌 모범사례도 되고 있다고 울주군은 설명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기업체와 지역 농가가 지속적으로 교류해 상생 발전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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