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철·강대길 울산시의원 지진 안전대책 주문

 ■오늘의 행감이슈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지진 영향으로 16일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이날 행감은 시민안전실을 대상으로 한 만큼 지진 관련내용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강대길 의원은 “울산시의 공공시설 연도별 내진보강 계획을 보면 정부의 내진보강기본계획에 맞춰 3단계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내진 보강은 사업기간 및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효율적인 내진율 향상을 위해 내진성능평가를 우선 실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현철 의원은 포항지진으로 인해 울산이 활성단층 지역임이 증명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진대비 안전 관련사업이 조속히 추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반복적인 재난대피 훈련이 중요하다”며 “전쟁, 인구감소, 기후변화(지진) 등 세 가지 재난 중 시민에게 가장 피해가 큰 재난이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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