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22일 오후 4시 30분 김태환·장세련 작가를 초청,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마련한다.

김태환 작가는 최근 ‘낙타와 함께 걷다'라는 소설집을 냈다. 책은 지난 20년간 작가가 써 온 단편소설 10편을 모은 첫 소설집이다. 표제작인 ‘낙타와 함께 걷다'를 비롯해 ‘화조도', ‘누가 날개를 먹었나' 등의 작품이 실렸다. 소설 형상의 기법이 신인작가답지 않게 노련하고 능숙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작가는 2015년 미래시학 신인문학상에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같은 해 한국문인 소설 신인문학상에 당선돼 소설가로서도 발돋움했다. 2017년 한국소설 신인문학상에 당선, 제9회 현진건문학상 추천작으로 선정됐다.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소설21세기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장세련 작가의 동화 ‘마법의 지팡이'(도서출판 푸른사상)는 작가의 열 번째 동화집으로 다툼을 통해 진정한 이해로 나아가는 길을 생각하게 하는 남매간의 이야기다. 세상의 모든 동생들에게 유쾌하고 통쾌한 한방을 선물하는 동화다.

장 작가는 울산펜문학상과 울산문학상, 울산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현재 그림동화와 글쓰기 지도를 하고 있다. 계간 ‘울산문학' 편집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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