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회장 임은주)는 연말을 맞아 4일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치료비가 필요한 환자와 학생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회장 임은주)는  4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와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에서 결연 중인 학생 2명에게 각 100만원을 지원하며 총 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장래 간호사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지원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간호사의 뜻에 따라 전달됐다. 

또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중 치료비 지원이 필요한 환자 3명을 선정해 직접 입원 병실에 찾아가 위로의 말과 함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개인당 100만씩 총 300만원을 지원했다.  

매년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는 900여 명의 간호사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적립하며 후원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 임은주 회장은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성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는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와 각종 바자회 및 천사데이 행사 개최를 통한 무료건강검진 등 2008년부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과 매년 후원금을 울산지역 여러 사회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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