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와 한국동서발전이 안전 관련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수상했다.

울산항만공사는 14일 서울양재 aT센터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7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항만 내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단체)을 수상했다. 

항만공사는 ‘울산항 해양안전벨트’, ‘울산항 3정 5S’ 및 ‘울산항 해양기상 국지정보 서비스’ 등 울산항 고유의 안전 서비스 도입과 운영성과를 인정받았다. 

강종열 사장은 “항만안전은 울산항의 최우선가치”라며 “울산항 유관기관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울산항이 동북아 해양안전의 중심항만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도 이날 경주에서 열린 산업부 산하기관 재난안전관리 워크숍에서 ‘2017년도 재난안전관리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서발전은 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사고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경영진 현장 안전경영활동을 시행하는 등 현장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해 중대재해를 제로화시켰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재난 및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에 따라 재난안전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해 지능형 재난관리시스템 도입하는 등 모두가 안전한 발전소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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