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초·신언중·성안중·신정고

교육부가 14일 발표한 제15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울산 4개 학교가 선정됐다. 언양초등학교와 신언중학교, 성안중학교, 신정고등학교 등이다.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은 학교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특색있게 운영하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사업이다. 

올해는 새롭게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현장에 안착하는 데 주안점을 둬 100대 학교를 선정했다. 

시·도 교육청 자체 심사를 거쳐 177개교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30개교, 일반고 23개교, 특성화고 7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 평가에서 초등학교는 문제중심학습(PBL) 교육연극, 거꾸로교실 등 다양한 교수학습 전략을 활용해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천한 사례가 발굴됐다. 

중학교는 자유학기와 일반학기를 연계한 교실수업 개선과 핵심개념 중심 교육내용 재구조화,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 등이 우수사례로 제시됐다. 고등학교에선 학생 선택권 강화와 진로 집중과정 운영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상식은 내년 1월18~19일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2017 해피 에듀 페스티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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