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부흥을 꿈꿨던 세력이 거점으로 활용한 성으로 알려진 전북 부안 우금산성(전라북도기념물 제20호)에서 통일신라시대 이전에 축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문 유적이 확인됐다.
전북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전북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산 65-3번지 일대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해 변산 정상과 이어지는 경사면에서 동문지(東門址·동문 터)와 성에 오르는 계단식 등성시설을 찾아냈다고 16일 전했다. 사진은 부안 우금산성 동문 유적. [전북문화재연구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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