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여드름으로 인해 고생하는 성인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성인들의 여드름은 스트레스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서구화된 식습관 또한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여드름은 얼굴에 생겨난 존재 자체만으로도 고통스럽지만,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를 남기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된다. 특히 여드름을 가볍게 생각하여 방치하는 경우에는 여드름 자국과 흉터를 남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2차 감염 등으로 인해 더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여드름 자국은 색소침착으로 인해 형성되는 경우가 많으며, 여드름 흉터는 표피탈락으로 인해 발생한다. 얼굴에 생긴 여드름 자국과 흉터는 병원에 내원하여 여드름 흉터 레이저 등의 치료를 받아 제거할 수 있지만, 여드름 흉터 치료비용이 만만치 않은 데다가 피부 타입과 종류에 따라 완벽한 제거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병원을 통한 여드름 흉터 레이저 치료가 부담스럽다면, 여드름 흉터 연고나 재생크림을 이용하여 꾸준한 관리를 해주는 것도 여드름 흉터와 자국을 없애는 방법에 도움이 된다. 특히 최근에는 피부재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EGF(상피세포성장인자) 성분이 여드름 흉터자국의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스텐리 코헨 박사에 의해 밝혀진 EGF는 피부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일종이다. 어린 시절에는 피부에 EGF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건강한 피부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노화가 진행되면 EGF 성분 또한 감소되어 피부 컨디션의 악화를 일으킨다. 따라서 EGF 성분을 피부에 꾸준히 공급해주면 피부재생을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GF 성분의 함유로 여드름 흉터와 자국 완화에 도움을 주는 ‘EGF 바머 크림’은 피부 전달력을 높인 리포좀 시스템을 적용하여 유효성분을 보다 쉽게 피부에 전달시킴으로써 효과를 발휘한다.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맞추고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여드름이 발생하기 쉬운 지성 및 복합성 피부에 사용 시 촉촉하면서도 번들거림 없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녹차와 루이보스, 쟈스민 등 7가지의 차(茶) 성분이 모공과 피부 수렴에 도움을 주며 피지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전문가들은 “시중에 여드름 흉터자국을 없애는 방법으로 소개된 많은 시술과 치료법이 있지만, 여드름 흉터와 자국을 없애는 것은 사실 많은 치료비용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재생크림이나 화장품, 연고 등으로 꾸준히 피부관리를 해주는 것도 여드름 흉터자국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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