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협력병의원 심포지엄

울산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19일 오후 울산 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2018년도 URC 협력병의원 심포지엄’을 열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계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진료협력센터(센터장 정광환)는 지난 19일 오후 7시 울산 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2018년도 제5회 URC 협력병의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대학교병원과 협력 및 회원병원 120개 병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관계자와 협력병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관계를 돈독히 했다. 

이날 울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종수 소장은 지역 장기이식 현황 및 성적, 수준을 공유했으며 서중환 중앙병원 이사장은 장기 지역 발전계획을 발표하며 지역 환자의 효율적 관리와 진료를 위해 공동협력 하자고 발표했다. 

이 외에도 참석한 협력병원들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계 발전에 관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정융기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적절하게 대비하기 위해서는 경쟁이 아닌 상생의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울산대학교병원은 협력병의원과 의료전달체계가 구축 될 수 있도록 협력병의원들과 시스템을 갖추고 공유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URC 협력 병·의원 심포지엄’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일반적인 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울산 지역 의료계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상호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또 울산대학교병원은 지역의 1·2차 의료기관에서 진료가 어렵거나, 정밀한 진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들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해 울산은 물론 경주 및 포항 등 전국의 병원들과 긴밀하게 교류하고 있다. 현재 47개 협력병원과 165개 회원병원들이 울산대학교병원과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광환(정형외과 교수) 진료협력센터 소장은 “매년 심포지엄은 울산대학교병원과 협력병의원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고 있으며 의료현장에서 진정한 파트너십을 발전 시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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