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오는 18일까지를 ‘울산항 설 연휴 특별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울산항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항만공사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특별대책반을 운영하고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예·도선 및 항만운송관련 사업체의 24시간 기능을 유지하는 한편, 긴급화물에 대해서는 하역회사 및 울산항운노동조합과 협의해 하역 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설 연휴기간 중 유류·석유화학제품 등 액체화물을 취급하는 부두는 휴일 없이 정상 하역체제를 유지하며, 컨테이너 터미널은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부분 운영한다. 

일반화물의 경우는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휴무하지만 긴급화물은 하역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부두운영회사에 요청하면 작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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