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 장애인 가정 방문 체계적 재활서비스 제공

울산 중구보건소가 지역 내 등록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장애등급 보유자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방문과 전화로 사전 일정을 예약하고, 보건소 관리대상자로 등록해 지침에 따른 평가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연계한다. 

또 거동이 불편해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가정방문을 시행해 자가 관리 운동과 2차 장애발생 예방교육 등을 시행하고, 거동이 가능한 장애인의 경우 보건소에서 물리치료장비를 이용한 통한 통증치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중구 지역에 등록된 장애인은 582명이며, 지난해 중구보건소는 장애인 대상 뇌졸중기능증진교실 24회, 미술교실 30회, 음악교실 25회 등 총 1,807명에게 10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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